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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헤세디온' 계곡 옆 수영장카페, 자연과 함께 하는 감성카페

by 반전주부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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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디온' 아이와 가기 좋은 물놀이카페, 가족 힐링카페

< 대구 달성군 물놀이카페 '헤세디온' >

· 매장위치 : 대구 달성군 유가읍 휴양립길 440-27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라스트 오더 20:00)

· 주차장 : 카페 자체 무료 주차장 

며칠 계속되던 비가 주말과 함께 그쳤어요~ 오랜만에 깨끗한 하늘도 보고 더워진 날씨에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기 위해 예전에 봐두었던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카페인 '헤세디온'은 카페 옆에 바로 계곡이 있고 수영장까지 함께 있어 여름철 인기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 이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카페 외부(야외테라스, 수영장, 계곡)

대구 시내에서 40분~50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헤세디온'은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어 저희가 방문한 주말에도 주차난은 크게 없어 보였어요~ 카페로 들어오는 길에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고 카페 입구 앞쪽으로도 주차를 할 수 있는 알짜배기 공간이 많았답니다. 

대형카페답게 규모가 상당하네요~ 넓은 주차장에서 바로 계곡으로 빠지는 길과 카페 야외테라스와 뒷문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카페 정문 양쪽에는 연못이 두 개 있는데 아이들이 물고기를 보고 너무 귀엽다며 좋아하네요~

카페 바로 옆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조금 깊이가 있는 쪽과 낮은 쪽이 나뉘어 있었어요. 아직 수영장 오픈 전인데 오픈하면 계곡과 함께 수영장도 함께 즐기기 위해 많이들 오실 것 같습니다. 

카페 뒤편으로 가면 야외 테라스와 계곡이 보입니다. 계곡 바로 근처 나무아래에도 앉을 수 있는 캠핑 테이블 공간이 있었는데요~ 그늘아래라서 햇볕도 차단되고 시원한 바람이 부니 너무 좋은 장소였지만 천으로 된 캠핑의자가 며칠 비가 온 뒤 젖은 상태여서 앉을 수 없는 의자들이 많았다는 게 아쉬웠어요~ 

장마철이라 며칠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많아졌습니다. 처음에 도착하자마자 물소리에 놀라고 직접 보니 더 놀라서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이들이 놀기에는 불어난 물이 걱정이 되었거든요. 그래도 점심시간이 지나니 점점 계곡에 발을 담그고 노는 아이들과 지켜보는 가족들이 많아졌어요~ 

 

비가 오기 전에는 물이 많이 없어서 5살인 저희 둘째가 놀기에 딱 좋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장마로 불어난 물을 보니 참 자연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어요. 그래도 이왕 왔으니 돌아가기엔 아쉽고 놀기로 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얕은 물에서만 놀다가 조금씩 안전한 곳을 찾아다니며 아이들과 다슬기도 잡고 고기도 잡으며 노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크진 않지만 다슬기가 많아서 아이들이 잡고 노는 재미가 있었어요. 물고기는 물도 많아지고 물살이 세다 보니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능력자인 아빠분들은 물고기 잡는 그물을 가지고 큰 물고기도 잡아주는 걸 보니 큰 물고기도 있다는 걸 알았네요~ 주문한 빵과 커피를 들고 내려와서 계곡 쪽에서 먹었는데 카페에서 먹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트레이가 생각보다 무겁고 계곡 쪽으로 내려오기가 힘들더라고요. 

 

1층 카운터

1층에는 앉을 테이블이나 의자 없이 카운터만 있습니다. 카운터로 들어가는 문 반대쪽은 아직 공사 중이던데 어떤 장소가 생길지 궁금하네요~ 베이커리코너에 빵이나 케이크 종류가 다양했고 브런치로 즐길 세트메뉴도 보였어요. 종류가 많으니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고 가격도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차나 음료 가격은 다른 카페들과 비슷했어요.

 

2층 매장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데 2층은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대형카페답게 테이블석이 많은데도 공간이 많이 남는 듯했어요. 한편에는 조그맣게 아이들이 챙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더 많은 책들이 배치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키즈존이라서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이 보였거든요.

'헤세디온'만의 포토존입니다. 하얀 바탕에 수많은 꽃들이 있는 포토존과 통창에 그대로 드러나는 푸른 산과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 꽃밭 같은 포토존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두 번째 배경으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예쁜 사진을 남겨보았네요.

 

3층 루프탑

3층 루프탑은 날씨가 더운 여름철이다 보니 이용하시는 분들이 없었어요. 봄, 가을에는 탁 트인 공간에서 산과 하늘을 가까이하며 차 한잔 하기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헤세디온은 수영장과 계곡이 함께 있는 카페다 보니 어린아이에서부터 큰 아이들까지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도 수영장이 오픈하면 와보고 싶었는데 아직 오픈 전이라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올여름 한번 더 물놀이를 즐기러 와 볼까 합니다. 자연과 함께 힐링도 하고 물놀이도 할 수 있는 감성카페 '헤세디온' 이번에도 잘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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