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릇 나사리식당' 팔공산을 담은 뷰 맛집, 운치있는 식당

'올바릇 나사리식당' 마운틴뷰가 멋진 감성 식당, 칼국수 맛집

< 대구 팔공산 뷰 맛집 '올바릇 나사리식당' >

· 매장위치 : 대구 동구 팔공산로 1179 1층~3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라스트 오더 19:00 / 브레이크 타임 월~금요일 15:30~17:00)

· 주차장 : 식당과 편의점 앞 주차장 이용 / 제2주차장은 100m 거리(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함

· 문의 0507-1368-8681

비 오는 날 운치 있는 팔공산 뷰를 느끼기 위해 '올바릇 나사리식당'을 찾았습니다. 뷰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이곳을 꼭 한 번쯤은 와보고 싶었는데요~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는데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비 오는 날 안개 가득 한 마운틴뷰가 더 감성적인 뷰를 보여주더군요. 

나사리식당은 팔공산 자동차 극장과 케이블카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많이 협소한 관계로 100미터 거리에 있는 제2주차장에 하시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하네요.

1층은 웨이팅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식사는 2,3층에서 가능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3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메뉴는 5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단품을 시키거나 세트로 시킬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여러 가지가 먹고 싶어 비 오는 날이면 빠질 수 없는 부추전이 들어간 세트메뉴로 3번을 시켰어요. 세트 안에 구성된 3가지 메뉴 다 먹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주문 후 식당 내부를 구경해 보니 생각보다 아담하더라고요. 팔공산의 마운틴뷰를 바라볼 수 있는 명당 창가자리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자리 잡기가 힘들 듯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웨이팅도 없고 창가자리도 여유 있게 앉았어요. 안개 자욱한 팔공산의 뷰가 보이시나요? 저는 오히려 비 오는 날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칼국수와 부추전은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죠. 음식이 나올 때까지 여유롭게 창밖을 바라보니 여기가 식당인지 카페인지 헷갈리네요. 그만큼 감성적인 식당이었어요.

드디어 나온 음식들! 꼬막 충무 김밥은 양념된 꼬막과 어묵, 깍두기가 충무김밥과 함께 나오는데 김밥과 함께 조합이 좋았어요. 

해물 왕 칼국수의 비주얼과 크기는 너무 만족스럽네요. 면이 보이지 않을 만큼 해물을 푸짐하게 넣어주셨어요~ 칼국수를 먹는 동안 해물과 면을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큼 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이 정도 해물이면 국물은 말할 것도 없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바삭해 보이는 부추전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네요. 여기에도 해물을 아낌없이 주셨어요.

둘이서 세트 3번을 시켰는데 배가 엄청 부를 정도의 양이었어요. 다 먹고 싶은 마음에 세트를 시켰는데 너무 맛있지만 양이 푸짐하니 다음에는 단품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래도 부지런히 다 먹었습니다. 남기면 나중에 생각날 것 같았거든요.

음식과 함께 보이는 팔공산 뷰가 너무 멋지지 않나요? 경치를 바라보며 먹는 음식은 너무 즐겁기만 하네요.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올바릇 나사리식당' 팔공산을 가신다면 꼭 한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