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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도심 속의 여유로움을 찾아 '읍천리 382 본점' 대구 앞산 카페

by 반전주부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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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 카페_도심 속 시골 카페 '읍천리 382'

< 읍천리 382 본점 >

· 위      치 : 대구 남구 안골길 17-1

· 영업시간 : 매일 08:30~23:00

· 주  차  장 : 없음(안지랑곱창 제1공영주차장(2분 거리) 또는 앞산카페거리 공영주차장 이용(6분 거리))

· 문        의 : 0507-1326-038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가을바람을 맞으며 차 한잔 할 곳을 찾다가 아침 공복도 채워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읍천리 382'를 찾아가 봤어요. 읍천리 382는 체인점이 곳곳에 있을 만큼 유명한 곳인데요. 제가 찾은 곳은 읍천리 382의 시작인 본점을 찾았답니다. 도심 속의 시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콘셉트인 읍천리 382는 입구에 주차된 빨간 차 포니가 저희를 먼저 반겨주네요.

 

1층 야외공간

마당으로 들어서니 시골느낌이라기 보단 전원주택의 여유로움이 느껴졌어요.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시골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해 놓은 곳도 있더라고요. 옆 건물들이 보여서 포토존이 살짝 아쉬운 곳도 있었지만 도심 속에서 여유로움과 시골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화장실은 외부에 마련되어 있는데 여길 보자마자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화장실 옆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은 또 어떤 콘셉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1층 내부

1층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주문할 카운터가 나와요. 읍천리만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메뉴들입니다. 음료와 포케샐러드, 샌드위치 등 종류가 다양해서 결정장애가 발생하지만 배가 고프니 주문을 얼른 완료했어요.

카운터 앞에는 읍천리만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텀블러부터 머그잔, 내열유리컵, 모자, 보냉백 등 상품이 다양했는데 개인적으로 이장님의 모자가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만 다음을 기약해 보기로 했습니다. 

1층 내부에도 앉을 공간이 있지만 많이 넓지는 않았어요. 한쪽 편에는 흑백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인증샷 한번 남기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층 루프탑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2층 루프탑! 가는 길목에 푸른 하늘과 달 모형을 마주했어요. 여기도 포토존인 듯한데 그냥 배경만 찍어도 너무 예쁜 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2층 루프탑에 도착하니 캠핑 감성이 느껴졌어요. 중앙에는 모닥불 피워 놓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야 할 것 같은 공간도 있었는데 이제 곧 날이 추워지면 실제 모닥불을 피울 수 있다면 참 분위기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았어요. 

전망은 조금 아쉽지만 도심 공간이니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툇마루에 걸터앉아 가을바람을 맞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기본 포케샐러드와 햄치즈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어요. 샐러드는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가장 많이 시키는 오리엔탈로 주문했더니 소스를 따로 주시더군요. 저희가 기호에 맞게 샐러드에 뿌려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또 포케샐러드는 파스타 면과 현미밥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파스타면이 어울릴 것 같아 면으로 주문을 했더니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들과 함께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샌드위치도 식빵과 호밀빵을 선택할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속이 꽉 차 보이죠? 샐러드와 샌드위치만 먹어도 비어있던 속이 꽉 채워지더라고요. 맛과 건강 모두 챙긴 느낌이었어요. 

도심 속 시골감성을 느끼며 속도 든든하게 챙기고 싶다면 읍천리 382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배달과 포장도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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