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함이 다른 크크크 치킨! 3가지 소스는 덤~!
큰 아이의 합격소식에 오랜만에 치킨 배달을 시켰어요. 저희는 주로 60계 치킨의 후라이드나 양념치킨을 시키는 편인데요~ 다른 곳에 비해 염지가 약해서 아이들이 잘 먹더라고요. 그런데 새로 출시된 '크크크치킨'을 시켰더니 아이들이 더 잘 먹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크크크치킨은 3가지의 소스가 함께 오는데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사진으로만 봐도 바삭바삭함이 느껴지시나요? 겉이 너무 바삭해서 놀랍더라고요. 보통 후라이드를 시켜도 배달시 시간이 지나면 조금 눅눅해서 바삭함이 덜해지는데 크크크치킨은 도대체 어떻게 해서 바삭함이 유지가 되는지 궁금했어요.
겉은 크런치처럼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예전에 시켰을 때 남긴 크크크치킨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도 아이들이 너무 잘 먹더라고요. 식은 크크크치킨도 맛있는데 갓 튀긴 크크크치킨은 정말 포기할 수 없죠. 사실 제가 치킨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60계 치킨에 좋아하는 메뉴가 정해져 있어요. 호랑이치킨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제 크크크치킨도 추가되었어요. 치킨을 선호하지 않는 저도 반할 맛이라면 말 다한 거죠.
크크크치킨의 매력은 3가지 소스가 함께 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과 청양고추가 포함된 기본소스가 가장 잘 어울리고 맛있더라고요. 이게 없다면 조금 밋밋할 것 같았는데 소스를 찍어서 먹으니 느끼함도 덜해지고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노란색은 콘마요소스인데 조금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먹어보니 달달함과 부드러운 맛이 있는데 자꾸 먹게 되는 맛은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 핫소스는 많이 맵지 않고 약간의 매콤함이 있는 소스였는데 뭔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3가지 소스 중 개인의 취향과 입맛이 있으니 전부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저희 아이들은 소스를 찍어먹기보다는 크크크 치킨 자체만으로도 맛있게 잘 먹어서 소스가 필요 없더라고요.
다음에는 60계 치킨 중 제가 좋아하는 호랑이치킨과 크크크치킨이 합쳐진 크랑이 치킨을 맛봐야겠어요. 호랑이치킨만의 매콤한 시즈닝과 크크크치킨만의 바삭함이 얼마나 조화가 잘 이뤄졌을지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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