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가성비 최고인 '다누리아쿠아리움'

<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
· 위 치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 111
· 운영시간 : 화~일요일 9:00~18:00
· 휴 무 일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영)
· 입 장 료 : 어른 10,000원 / 청소년 7,000원 / 노인, 어린이 6,000원 / 미취학아동 무료
· 주 차 장 : 건물 내 지하주차장 아쿠아리움 이용 시 2시간 무료, 단양공영주차장
· 문 의 : 043-423-4235
· 홈페이지 : https://www.danyang.go.kr/aquarium
이번 여행은 두 아이가 원했던 예천방문을 하기 전 예천과 가까운 단양에서 휴가를 먼저 보내기로 했어요. 단양은 둘째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다녀간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이들보다는 어른들 위주로 관광을 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곳 위주로 방문을 했습니다. 첫 번째로 들렀던 곳은 단양의 다누리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이라고 하면 너무 좋아하는 우리 두 아이들이라 볼거리 가득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외 민물고기 234종, 2만 3천여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이에요. 각양각색의 다양한 국내외 물고기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서곤충, 양서파충류와 다람쥐, 수달까지 볼 수 있는 알찬 곳이랍니다.



입장료 할인 팁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다운받아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시면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어요. 저희는 부부 모두 할인받고 큰아이까지 해서 16,000원에 4 식구가 관람을 했어요. (성수기는 할인이 안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하 1층_ 기획전시실, 체험전시, 녹색쉼표_단양, 양서파충류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은 기획전시실이에요. 천연기념물 어류가 멸종위기 어류 그리고 한, 중, 일 쏘가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빨간 물고기 혈앵무, 아마존 물고기 피라니아와 함께 사진 찍을 공간이 있어서 찰칵!


조그맣게 보이는 메인수조가 작은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엄청 깊고 넓더라고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한참을 들여다보게 되는 신비스러운 메인수조!




단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도담삼봉을 모형으로 만들어 수조에 적용시켜 놓으니 물고기와도 너무 잘 어울리고 단양에 대해 좀 더 관심이 생기겠더라고요. 이 밖에도 사인암, 옥순봉 등 단양의 모습을 재현해 놓고 그곳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을 적용시켜 놓은 것을 아쿠아리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지하 2층_소와 폭포, 대지로 이어진 물고기, 세기로 이어진 물고기, 물속 구경



지하2층으로 내려오니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가 먼저 반겨주네요. 곳곳에 신경 써서 꾸며놓으신 게 보이고 포토존으로 활용하기 너무 좋았어요. 이곳에서도 단양에서 유명한 선암계곡의 모형을 만나볼 수 있어요.



국내에 이렇게 많은 민물고기들이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하지만 지하 2층에서는 해외 민물고기도 구경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다양한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다니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단양에 오면 한 번쯤 꼭 와야 하는 곳 같아요.




소형종부터 대형어까지~ 큰 물고기도 엄청 많이 보유하고 계시더군요. 수족관을 너무 잘 관리해놓으셔서 구경하는 내내 깔끔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여기가 참 예뻤던 것 같아요. 알록달록한 물고기, 큰 수족관도 보이고 조명도 은은하니 사진 찍기 너무 좋았어요.



포토존도 곳곳에 있으니 지나치지 말고 추억을 남겨보세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물고기 구경~! 근데 더 큰 게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바로바로 메인수조와 수중터널! 터널이 길지는 않지만 평일에 방문했던 저희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이달의 물고기인 '은어' 떼를 지어 다니며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반대로 나가면 더 커다란 메인수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요. 메인수조 앞에서 찍는 인증샷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앉아서 볼 수 있는 좌석이 있으니 그냥 가만히 앉아서 수조를 보며 힐링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았어요.

지상1층_파충류, 양서류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마음에 들었던 또 다른 이유는 양서파충류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들이 물고기도 너무 좋아하지만 양서파충류도 너무 좋아했기에 두가지를 한번에 볼 수 있다니 정말 알차면서도 가성비 최고 인 것 같아요.


다양한 개구리, 거북, 뱀에 악어까지~ 있을 건 다 있는 다누리아쿠아리움! 아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네요.


마지막으로 수달전시관에는 입구에서 다람쥐도 수달도 만나볼 수 있어요. 아쉬웠던 건 수달들이 다 잠들어 있어서 자는 모습만 보고 왔지만 그래도 너무 귀엽더라고요.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규모 만큼이나 볼거리도 다양한 반면 가격은 착해서 단양여행시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쿠아리움외에 건물내에 도서관, 체험관인 별별스토리관(유료)도 있고 근처에는 단양구경시장도 있어서 단양여행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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