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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뛰어놀기 좋은 단양 '팝스월드' 아이들과 야간에 다녀온 후기

by 반전주부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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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뛰어놀기 좋은 '단양 팝스월드' 

< 단양 팝스월드 >

· 위      치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다리안 335

· 영업시간 : 월~금요일 13:00~23:00 / 토~일요일 11:00~23:00(입장마감 21:30)

· 입  장  료 : 주간(소인 9,000원 / 대인 12,000원) 야간 19:00~23:00 (소인 12,000원 / 대인 15,000원)

                * 네이버예매 시_주간(소인 8,100원 / 대인 10,800원) 야간 19:00~23:00 (소인 10,800원 / 대인 13,500원)

· 주  차  장 : 무료 주차장

· 문       의 : 0507-1383-9909

단양 여행을 가면 아이들과 함께 꼭 가보려고 했던 곳을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 가보았던 단양 '팝스월드' 방문해 본 후기를 남겨볼게요.

팝스월드 단양은 단양시내쪽에서도 1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낮에 미리 둘러보시고 야간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펜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야간권을 끊어서 방문을 했습니다. 

주차장은 바로 맞은편에 넓게 위치해 있어서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요. 저희는 미리 네이버 예매를 하고 가서 매표서에서 확인을 하고 입장권 발찌를 받아 착용 후 입장을 했어요. 팝스월드는 실내와 실외를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야간에 야외에서 축구게임과 댄스타임 등을 할 수 있어서 야간입장권이 더 비싼 편이에요. 대신 주간에는 여름이라 그런지 야외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놓았더라고요.

안내에 따라 파란 대문으로 입장을 해봅니다. 옆에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반겨주네요. 입장하기 전 어플 '팝스월드'를 설치하라는 안내가 있어서 일단 필요하겠다 싶어 미리 설치를 하고 입장을 했어요. 이 어플은 언제 쓰이는지 잠시 후 알려드릴게요.

입장을 하니 바로 야외에서 축구게임이 펼쳐지고 있었어요.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원하는 팀 쪽에 가서 중앙으로 축구공을 차 넣으면 점수가 올라가요. 음악과 스케일에 어안이 벙벙한 것도 잠시 아이들은 금방 적응해서 축구게임을 즐기더군요. 어른들도 같이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축구게임이 끝나면 신나는 댄스타임과 동작에 따라 파도와 꽃잎이 변하는 미디어 아트도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손동작에 따라 자유롭게 변하고 음악과 함께 거대한 미디어 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뒤편으로는 갤럭시 존, 굿즈샵, 포토존이 존재하는 데 내부에 에어컨을 꺼놓으셨는지 구경하기에 너무 더웠던 게 아쉬웠어요. 그래도 내부에 꾸며놓으신 게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급하게 아이들과 포토존에서 사진만 찍고 나왔네요.

한쪽 편으로는 주간에 진행되는 물놀이존도 있었어요. 운동장에서 축구게임, 댄스 등 한바탕 시간을 보내고 나니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아쉬운 마음 뒤로 하고 실내를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조명이 켜진 나무 옆으로 쉴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작은 전시공간인지 쉼터인지 정성스레 마련해 두셨어요.

외부 소소한 포토존을 지나 실내로 들어갔어요. 실내는 운동장에서 보았던 스크린 벽 뒤쪽 건물이에요. 긴 복도 사이사이 룸에 다양한 존이 있는데 벽을 터치하면 화려한 빛의 세계가 펼쳐지는 AI아트룸은 아이들이 방 안을 뛰어다니며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듯 신나 했어요.

웰컴룸에는 사람을 인식해서 아바타가 나타나고 내가 하는 동작에 맞춰 아바타도 함께 동작을 해요. 음악에 맞춰 춤추다 보면 아바타랑 하나 되는 게 신기하면서도 즐거웠어요.

센터홀에 들어서면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5가지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저희는 펜션에서 식사를 하고 왔기에 따로 주문은 하지 않고 놀이를 즐겨보았어요. 축구게임은 외부에서 했던 축구게임과 같고 내가 걷는 방향에 따라 퍼지는 물감놀이, 환상의 디지털 런웨이로 웃음게이지 100% 채우는 파티클, 화면에 비친 내 아바타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타임,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인 팝스월드 서바이벌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건 역시나 서바이벌게임이었어요. 입장 전에 받아두었던 '팝스월드' 앱이 서바이벌게임할 때 필요하답니다.

팝스월드 서바이벌은 '팝스월드' 앱을 다운로드하고 나면 5분간의 전투를 앱 접속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내 캐릭터를 실행하고 움직일 수 있는데요. 재미는 있지만 어른이 하기에도 어렵고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주어지다 보니 아이들이 계속 아쉬워하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너무 빠져들다 보니 짧은 시간이 주어진다는 점과 다시 하려고 해도 5가지 유형이 순차적으로 돌아가서 기다려야 하니 한 타임 쉬는 시간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히든룸에는 내가 직접 거인이 되어 마을을 부수는 게임인데요. 아이들은 뭔지도 모르고 발로 터트리며 돌아다니기 바쁘더라고요. 

실내에서 즐거웠던 시간을 뒤로하고 아기자기한 야경존을 보며 팝스월드 투어를 마무리했어요. 팝스월드 단양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 같았어요. 가족들끼리 오면 어른들이 볼거리는 많지 않아서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팝스월드가 단양의 야간 인기 관광지로 발전하길 바라며 한층 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팝스월드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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