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공원' 야경명소, 김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김천 '사명대사공원'>
· 위 치 : 경북 김천시 대항명 운소리 94-3
· 주차장 : 무료 자체 주차장
· 문 의 : 054-421-1557
사명대사공원은 인근 직지사와 황악산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입니다. 공원 개관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원 내 다양한 시설 안내 및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에 대한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출처 : 사명대사공원 홈페이지 -
저녁식사를 하고 미리 봐두었던 사명대사공원 야경을 보기 위해 도착했어요~ 산 쪽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선선하고 바람도 많이 불더라고요~ 사명대사공원은 직지사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저희는 다른 일정을 소화하느라 직지사 구경은 못 했어요.
도착하니 어두워져서 이미 조명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근처 자체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공원을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은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
멀리 보이는 평화의 탑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서 얼른 그곳으로 가보고 싶더라고요~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는 듯했지만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 보았어요.
가는 길에 대형 물레방아도 보이고 쉬어갈 만한 정자도 보입니다. 낮에도 방문하면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는 낮에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평화의 탑이 가까워지니 바로 앞에 연못이 보였어요~ 밤이라 주변은 어두웠지만 황악산 배경에 잔잔한 연못, 그 위에 밝게 빛나는 평화의 탑이 너무 멋있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모님도 너무 만족스러워하시고 저희는 열심히 인증숏을 남겼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작은 꽃밭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요즘 저도 꽃을 너무 좋아하게 돼서 친정엄마와 둘이서 꽃 구경하며 행복했네요~ 늦은 시간이지만 가족단위, 연인단위로 바람 쐬러 오신 분들도 어느 정도 보였어요~ 사진을 찍으면 배경이 너무 예쁘다 보니 다들 사진을 많이 남기시더라고요.
달과 별이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김천의 밤하늘이네요. 아이들도 하늘을 향해 손을 뻗으며 달과 별이 보인다고 좋아하니 이런 시간이 소중해지는 걸 느꼈답니다.
사명대사공원의 유명한 '카페밀'이에요. 저희는 늦게 방문해서 이미 영업을 마치신 상태였어요. 이곳에서 평화의 탑과 함께 인증숏을 남겨도 예쁘다는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우리 꼬맹이는 여기저기 띄어 다니며 지칠 줄 모르네요~ 어느새 정자 쪽에서 무엇을 관찰하는지 꼬맹이 인증숏을 포기해야 했네요~ 숙박동 방향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평화의 탑으로 내려오는 길 아름다운 배경이 펼쳐집니다. 카페밀 방향으로 약간 언덕이라 평화의 탑 쪽을 조금 아래로 내려다보게 되거든요. 공원 곳곳 조명들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요.
멋진 야경에 사진을 많이 남겨두고 왔지만 실제 보는 게 역시나 더 아름다웠던 사명대사공원 야경이에요~ 김천여행 가실 때 직지사도 들리고 이곳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아쉬운 마음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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