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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힐링하기 좋은 뷰카페 '바토플루이르 송해' 송해공원 앞 카페

by 반전주부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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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공원뷰, 전망이 좋은 '바토플루이르 송해'

< 바토플루이르 송해 >

· 위      치 : 대구 달성군 옥포읍 옥포로 57길 57-7 1층

· 영업시간 : 매일 10:00~22:30

· 주  차  장 : 카페 앞 자체 주차장 

· 문       의 : 0507-1457-7117

얼마 전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가을 날씨가 찾아온 듯하면서도 낮에는 조금 더운 것 같아요. 하늘이 맑은 평일 오후 저희가 방문한 곳은 송해공원 부근이었는데요. 근처에서 식사를 마치고 송해공원을 살짝 산책한 후 카페를 찾았어요. 바토플루이르는 예전에 다사점을 가본 적이 있는데 낙동강뷰라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송해공원 전망이라는 바토플루이르 송해점도 방문 전 미리 찾아보니 전망이 좋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바토플루이르 송해점은 송해공원 주차장에서 차로는 1분 거리, 도보로는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송해공원 나들이 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로 오신다면 카페 앞에 바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좋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 붐빌 때는 주차공간이 조금 협소할 것 같아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바로 앞으로 보이는 통창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카페 안이 조금 어두운 편이었지만 통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평일에 방문을 해서인지 많이 조용한 편이어서 좋았습니다. 창가에도 자리가 남아 있어서 여유롭게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어요.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하러 갔는데 종류가 왜이리도 다양한지 결정장애가 오더군요. 빙수메뉴도 너무 예뻐서 눈길이 가고 요구르트와 생과일 등이 섞여있는 아사이볼, 라자냐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브런치를 간단하게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빵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너무 예쁘게 배치를 해두었더라고요. 식사를 하고 온터라 음료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모카번과 저희가 원하는 천 겹 식빵인 티슈브레드를 주문했어요.

매장은 통창을 기준으로 송해공원 전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테이블이 배치가 되어 있고 뒤편에도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가게 내부에 비해 테이블이 많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북적거리는 실내보다는 여유공간이 있는 게 더 좋더라고요. 

바토플루이르만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죠? 하얀 모래가 담긴 화단은 다사점을 방문했을 때도 인상적이었는데 이곳에도 예쁘게 인테리어로 활용하신 게 보기 좋았어요. 

날씨가 너무 화창했던 날이라 하늘도 맑고 새하얀 구름이 너무 예뻤어요.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에 차가운 음료를 먹어도 따뜻해지는 기분이더라고요. 바깥의 뷰를 바라보니 잔잔한 물결과 물 위의 정자, 송해공원 분수쇼까지 산과 어우러져 멋진 전경을 만들어주는 듯했어요. 야간에 와도 송해공원 야경이 너무 예뻐서 뷰가 멋질 것 같더라고요.

드디어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망고스무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오로라 에이드, 아임바토를 주문했어요. 제가 선택한 아임바토는 상하목장 우유 아이스크림을 얹은 바토의 스페셜 크림라떼인데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고 크림라떼의 부드러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바토 플루이르를 가신다면 아임바토 메뉴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로라 에이드는 그라데이션 색상으로 눈이 너무 즐거운 블루 레몬에이드인데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환상적인 색상이 먹기 아깝더라고요. 맛은 새콤하면서 상큼함이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빵도 함께 나왔는데 천겹식빵인 티슈브레드는 버터향 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에 한 겹 씩 떼어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모카번은 커피 향 가득 머금은 겉은 쿠키 같지만 속은 부드러운 빵인데 저도 개인적으로 이 빵을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 편인데 바토플루이르에서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바토플루이르는 다사점과 송해점 두 곳을 방문해 보니 뷰가 너무 예쁜 곳에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저는 평소 카페에 갈 때면 뷰가 좋은 카페를 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멋진 뷰를 보며 마시는 차 한잔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바토플루이르 송해점은 송해공원을 그냥 둘러볼 때랑 또 다른 느낌의 뷰로 바라볼 수 있어서 송해공원이나 용연사 나들이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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