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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운암지 수변공원' 야경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

by 반전주부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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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지 수변공원' 대구 북구 산책하기 좋은 야경명소

운암지 수변공원 야경

< 운암지 수변공원 >

· 위 치 : 대구 북구 구암동 349

· 주차장 : 운암지 수변공원 내 주차장, 운암지 공영유료주차장 

 

북구 8경 중 제3경으로 함지산으로 둘러있어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칠곡 3 지구 택지개발로 이용가지가 없어진 저수지를 자연 그대로 보전하면서 조화를 이루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조경을 하였다. 공원 내부에는 분수, 수변무대, 산책로, 놀이시설, 계류, 체육시설, 파고라, 정자 등을 갖추고 있어 칠곡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크시설도 확장하고 생활공원과 유아숲체험원을 잇따라 더욱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요즘 야경이나 꽃들이 너무 예쁘게 느껴져 자주 찾아보게 되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멀지 않은 야경이 예쁜 곳에 산책하기 위해 '운암지 수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산책도 할 겸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기대가 되었는데요~ 대구 칠곡분들이라면 다 아는 야경명소이자 산책하기 좋은 '운암지 수변공원'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주차장은 제일 가까운 곳이 운암지 수변공원 내 주차장인데 들어오는 길이 좁고 주차장도 협소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에는 주차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운암지 수변공원과는 걸어서 1~2분 거리 내에 공영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방문하는 시간대를 잘 생각해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저녁을 먹고 늦게 방문해서 운암지 수변공원 내 주차장에 바로 주차할 수 있었는데요~ 주차를 하고 바로 공원으로 진입하니 화려한 민들레 홀씨 모양의 조명들이 먼저 반겨주네요~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인증숏 남겨야죠~

운암지 수변공원 짚라인, 운동기구시설

조금 더 걸어가기 짚라인과 어른들이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은 짚라인기구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또 몇 번이고 탄다고 기다리는 동안 저는 바로 옆 화단에 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 수국 구경하며 기다렸네요~

산책을 위해 다시 나선 길~ 밤에도 불빛들이 빛나고 있어 아이들 눈엔 신기해 보이는 게 많나 봐요~ 달모양의 포토존이 수변공원의 불빛들 속에서도 유난히 환하게 빛나고 있어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그저 서 있기만 해도 그림이 되네요~

어두운 밤하늘 속 불빛들을 따라 걷다 보니 마음도 편해지고 한적한 곳에 예쁜 것을 보며 힐링하기 참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밤이 되니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고 이른 여름이 찾아온 6월의 낮은 온데간데없네요~ 아이 들고 아름다운 야경에 저와 같은 마음이길 바라며 같이 산책을 계속했어요~ 곳곳에 팔각정에서 앉아서 쉬는 분들도 보였어요~

데크존을 따라 걷다 보면 큰 인공폭포가 있는 곳이 나오는데 폭포 나오는 건 밤이라 그런지 멈춰있고 불빛만 다양한 색으로 변화를 주며 비춰주고 있었어요~ 

저수지 한가운데에도 팔각정이 있네요~ 벌써 앉아서 쉬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역시 여름엔 벌레들이 너무 많아서 앉아 있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야경은 너무 예쁘기만 하네요~ 

저수지 중간쯤 가보니 물고기들이 보였어요~ 아이들은 물고기를 못 볼 줄 알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많이 몰려있는 물고기들을 보니 산책하는 재미가 플러스되었네요~ 저 멀리 달 포토존이 환하게 반대편을 비추는 듯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운암지 수변공원 야경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너무 예쁜 듯해요~ 물과 자연, 불빛들이 만나 어우러지니 그저 감탄만 나오더라고요~

다리를 건너오니 바닥에 영상으로 비치는 물고기들이 보여서 아이들은 신나게 그림자 밟듯이 위에 서보기도 하고 신기해했답니다. 

늦은 시간이라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주차장 쪽으로 발길을 돌렸어요~ 계단아래쪽에 별자리 불빛들을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짧은 산책이었지만 너무 만족스러웠던 야경 맛집 '운암지 수변공원'이었어요~ 아이들과 와도 좋고 연인끼리 데이트하기도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다음엔 밝은 낮에도 수국 구경하러 한번 와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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