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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능소화 폭포' 대구 대봉동 도심 속 6월 꽃구경!

by 반전주부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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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월 꽃구경, 김광석 거리 근처 '능소화 폭포'

대구 능소화 폭포

<대봉동 능소화 폭포>

대봉동 '능소화 폭포'는 김광석길과 함께 대봉동을 대표하는 명소로 정상희 여사가 1997년 이곳에 능소화 두그루를 심은 뒤 정성으로 키워서 폭포모양을 이룬 것이랍니다.

 

· 위치 : 대구 대봉1동 행복복지센터 뒷편 경일빌딩 주차장에 위치

· 주차장 : 경일빌딩 주차장은 개인 소유지 주차장으로 이용불가

                대봉1동 행복복지센터 주변 노상 공영 유료 주차장 이용

                김광석길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10분내 거리)

대구에서 꽃구경할 곳을 찾아보다 가까운 곳에 '능소화 폭포'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벌써부터 뜨거운 여름이 찾아온 것 같은 6월 현재 능소화가 만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꽃이 시들기 전에 가보고 싶었어요. 

'능소화 폭포' 위치는 대구 중구 대봉동 개인 사유지 주차장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근처가 골목이라 주차가 힘든 곳 입니다. 안내해드린 대봉1동 행복복지센터 근처 노상 공영주차장에 유료로 주차하시거나 조금 멀더라도 김광석길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좋아요~ 팁이 될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점심시간때쯤에 방문해서 운영되지 않는 상점 앞에 주차를 하고 다녀왔어요. 

주차장 입구에서 보면 4층 높이의 건물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능소화 넝쿨이 장관입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더라구요~ 이 곳이 왜 대봉동의 명소가 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불리는 능소화는 옛날에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으로도 부르기도 합니다.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길이가 10m에 달합니다. 꽃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피고 나팔처럼 벌어진 주황색입니다

날씨가 빨리 더워져서 꽃들이 활짝 핀게 많았어요. 바닥에는 떨어진 꽃잎들도 보였어요~ 주황색의 꽃들과 초록의 넝쿨 줄기들이 어우러져 인증샷을 꼭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다른 곳에서 작은 규모의 능소화덩쿨을 봤을때는 덩쿨식물이라 생각 못했는데 건물 한쪽 벽 전체를 뒤덮은 모습이 말그대로 능소화 폭포가 맞더라구요.

빨간 벽돌 계단으로 올라가 사진을 찍으니 능소화와 함께 마음에 드는 인증샷을 찍었어요~ 도심 속에 이런 공간이 있으니 힐링도 되고 가깝기도 하고 다녀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늦기 전에 능소화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개인 사유지 주차장에 위치해 있다보니 차들이 많이 들어오고 나가기 때문에 사진찍을 때 유의해서 찍으셔야 해요. 주차도 관리하고 계시니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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