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이 맛있는 유럽풍 감성 카페 '브리에브레드'
< 브리에브레드 >
· 위 치 : 대구 남구 현충로 7길
· 영업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30
· 휴 무 일 : 매주 화요일
· 주 차 장 : 가게 근처 골목 주차/ 앞산카페거리 유료공영주차장
· 문 의 : 0507-1355-5421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앞산 카페 중 브런치를 즐기기 좋았던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앞산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브런치까지 즐기고 왔는데요. 바로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브리에브레드'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픈을 하는 곳이라 이른 시간 방문하기에도 좋은 장소예요. 단,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카페 옆 골목주차를 하시거나 조금 거리가 있지만 4분 거리의 앞산카페거리공영주차장을 이용 시면 됩니다.
입구부터 유럽풍 분위기가 물씬 풍기던 '브리에브레드' 안으로 들어서면 더욱 빈티지하면서도 유럽의 한 가정집 주방으로 들어선 느낌을 받았는데요. 아기자기하면서도 다양한 소품들과 딱 맞아떨어지는 인테리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이곳의 메인인 베이글부터 주문하기로 했는데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갈등이 생기던 찰나! 친절하게도 가장 인기 많은 브레드 베스트 3과 주간 베스트까지 메모해 놓으셔서 참고할 수 있었어요. 브리에브레드는 브리에만의 24시간 저온숙성을 거쳐 먹고 난 후에도 더부룩함이 없이 속이 편하다고 하니 그 식감과 맛이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베이글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크림치즈와 음료, 스프, 요거트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어느 것 하나도 포기할 수 없어 차와 함께 스프와 요거트도 같이 주문을 했답니다. 기본 3가지의 스프 종류가 있지만 저희가 방문한 날은 오늘의 스프로 머쉬룸과 토마토 스프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머쉬룸을 선택했어요.
오전 10시를 넘긴 시각에 방문을 했는데 저희가 방문 한 이후로 손님들이 많이 들어오시더라고요. 오전 9시부터 오픈하다 보니 브리에브레드는 아침과 점심사이인 아점을 하기 좋은 장소인 듯했어요. 테이블은 일자테이블을 제외하면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고 혼자 오셔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라떼와 머쉬룸스프, 요거트, 베이글로는 크림치즈, 버터소금, 바질을 시켰고 찍어먹는 소스로는 무화과 와인조림 크림치즈를 주문해서 받았어요. 쌀쌀해진 가을 아침이라 역시 따뜻한 스프부터 한입 먹어보니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버섯향이 퍼졌어요. 요거트는 꾸덕꾸덕한 질감에 상큼한 키위와 블루베리, 땅콩버터, 씹히는 질감을 더해 줄 견과류까지 조합도 너무 좋고 베이글 위에 올려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이곳의 주 메뉴인 베이글은 말할 것도 없이 부드럽고 각기 다른 맛이 잘 느껴졌어요. 베이글 위에 올려먹는 크림치즈와 무화과로 만든 소스가 풍미를 더 해주는 듯했습니다. 양이 줄어드는 게 아쉬울 만큼 브런치를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브리에브레드였어요.
다음에는 앞산에 가을 단풍을 구경하고 아이들과 함께 여유롭게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은 베이글 맛집 브레드! 대구 앞산 카페거리를 가신다면 베이글과 함께 하는 차 한잔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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