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단표를 작성한다.
한 주가 시작되기 전 일주일 단위로 식단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식단표를 작성하다 보면 현재 집에 있는 식재료가 파악이 되고 그에 맞게 해야 할 요리를 생각해 식단표를 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남아 있는 식재료를 소진하게 되고 없는 식재료만 구입하면 되니 불필요한 재료 구입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기한이 임박해서 빨리 소진해야 할 재료도 파악이 되니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는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식단표 작성은 여러 가지로 장점이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재료를 알맞게 사용함으로써 재료 지출비도 줄이고 낭비도 줄일 수 있지만 미리 작성해 놓은 식단표를 활용함으로써 매일 같이 '오늘은 뭐 먹을까?' 하는 주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간도 줄이고 외식도 자제할 수 있어 좋습니다.
2. 외식은 일주일에 한 번만 한다.
저희 집은 5살, 7살 미취한 아이 둘을 키우는 4인 가족입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에 한 달에 2~3번은 주말에 외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나들이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외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나들이를 가지 않을 때에는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을 찾아뵐 때도 시켜 먹거나 외식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평일에는 주로 집밥을 먹기 때문에 배달음식이나 외식을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식은 거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는 셈입니다. 꼭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만 외식을 하지고 정해둔 것은 아니지만 평소 나들이나 부모님 댁 방문할 때가 아니면 평일에는 외식을 자제하자고 생각하다 보니 지난 2월 한 달간 외식비가 10만 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외식이나 배달음식들도 물가가 오르면 가격이 상승하므로 자주 이용하게 되면 습관이 되고 외식비 지출도 증가하게 됩니다. 저렴히 구매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기류는 집에서 즐기고 그게 어렵다면 좀 더 저렴한 밀키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니 가정 상황에 맞게 조금씩 줄여 나가면 외식비는 자연스럽게 줄여질 것입니다.
3. 소비기한이 긴 것은 대용량으로 할인해서 구매한다.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주식 외에도 간식을 많이 찾는 편입니다. 핫도그, 피자, 만두, 탕수육 등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에서 한 달에 한번 40% 이상의 할인을 받아 저렴히 구매 후 한 달간 반찬이나 간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그 밖에 음료, 빵류, 젤리 등의 간식도 대용량으로 구매하거나 할인하는 때를 이용해 저렴하게 사서 먹는 편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소비기한이 길어야 하며 자주 먹어서 빨리 소진이 되는 제품이어야 하므로 가정에서 자주 많이 사 먹는 제품을 대용량이나 할인할 때를 이용해 구매하시면 됩니다. 단, 대용량으로 구매할 때도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해 어느 곳이 저렴한지, 그리고 단품과 대용량의 금액 차이가 나서 실제로 대용량이 저렴한지 잘 체크하신 후 구매해야 식비 지출을 줄 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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