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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대구 이월드 '두근두근 도라에몽' 전시회! 아이와 함께 추억남기기

by 반전주부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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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근두근 도라에몽' 전시회, 아이와 추억 남기기 좋은 곳

< 두근두근 도라에몽전 >

· 전시기간 : 2023. 8. 19(토) ~ 2024. 3. 3(일)

· 전시장소 : 대구 이월드 83 타워 뮤지엄 2F

· 관람시간 : 11:00 ~ 19:30(입장마감 19:00)

· 관람요금 : 성인 15,000원 / 청소년, 어린이 13,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증빙서류지참)

               - 연간회원권 소지자 : 성인/ 청소년/ 어린이 동일 50% 할인가   7,500원

               - 자유이용권 소지자 : 성인/ 청소년/ 어린이 동일 30% 할인가 10,500원

· 주       차 : 83 타워 주차장, 이월드 주차장 

· 주  차  비 : 83 타워 3만 원 이용 시 무료이용 가능, 일반 3,000원 / 연간회원 2,000원

· 전시문의 : 1566-1947

여름 방학 동안 서울 나들이때 가보려고 했던 도라에몽 전시회를 미쳐 못 가봐서 이번에 대구에서 열린다고 해 아이들과 함께 가봤습니다. 두 아들 모두 도라에몽에 한참 빠져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랐는데요. 역시나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라에몽 전시회는 포토존이 많아 평일 조용한 시간을 택해서 다녀왔습니다. 월요일이라 전세 낸 듯 둘러보고 왔네요. 주차도 평일이라 83 타워 1층에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시회 가실 생각이라면 평일에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연간회원권이나 자유이용권이 없다면 인터넷을 통해 예매를 해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티몬에서 정가보다 조금 저렴하게 미리 구입을 해두고 방문을 했습니다. 2층 전시회가 열리는 곳 입구부터 눈에 들어오는 도라에몽에 아이들은 벌써부터 신이 났어요.

입장하니 다양한 언어로 도라에몽과 함께 반갑게 반겨주네요. 큰 도라에몽을 보자마자 아이들은 그저 좋아서 지금껏 나들이 간 것 중에 제일 적극적으로 사진촬영에 협조해 주는 아들들! 저도 동심의 세계로 들어온 듯했어요.

발레복을 입고 있는 도라에몽! 핑크방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도라에몽 전시회는 곳곳이 전부 포토존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하나하나 인증숏을 남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예쁜 컷도 많이 건질 수 있었어요.

도라미도 여기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어요. 아이들과 함께 인증숏을 남기고 싶었지만 여기저기 새로운 곳을 더 빨리 찾아보고 싶은 아이들은 벌써 앞서서 가버렸네요. 저 역시도 다양한 포토존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도라에몽 전시회는 커플이나 가족단위로 와도 모두가 동심으로 떠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인 듯했습니다. 저희가 갔던 날도 커플끼리 오셔서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이 쏙 드는 공간이 여러 곳이 있었는데 그중 도라에몽과 시소 공간이었어요. 색감도 이쁘고 사진을 찍으니 너무 잘 나오더라고요.

도라에몽이 진구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있는 코믹북존!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따뜻한 위로도 받고 가는 느낌이었어요.

우리 첫째가 제일 좋아했던 네온사인 존! 캐릭터 하나하나 다 인증숏을 남기는 우리 첫째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마지막 어디로 든 문까지 알뜰하게 사진을 찍었네요.

역시나 빠질 수 없는 도라에몽의 주머니! 도구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는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사진 찍는 건 필수인 것 같아요.

끝일 듯 끝나지 않은 포토존! 다양한 공간에서 실제로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느끼고 체험해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공간마다 콘셉트가 너무 마음에 드는 전시회인 듯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진구방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신이 있는 진구 서랍장에도 들어가 보고 사진도 남길 수 있어요!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어하는 퉁퉁이의 콘서트~ 집에서도 심심하면 퉁퉁이 노래를 따라 하곤 하는데요. 콘서트 하는 퉁퉁이를 보니 재미있어하네요.

비밀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어디로든 문, 만약에 박스, 배달가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전시회를 보다 보니 저까지 도라에몽 덕후가 되는 것 같네요.

도라에몽 속 캐릭터인 친구들과 다양한 포토존 속에서 이질 감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어요. 실제 만화주인공이 된 듯 한 착각이 들 것 같았거든요. 아이들도 캐릭터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 같았어요.

입장 전 매표소에서 도라에몽 얼굴 종이를 가져와서 전시회를 구경하며 스탬프를 찍으면 마그넷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어요. 아이들은 이 마그넷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전시회에서 나오면 색칠할 수 있는 엽서도 팔아서 아이들이 그 자리에서 색칠하기를 할 수 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우리 꼬맹이들도 색칠놀이도 야무지게 하고 왔어요.

마지막은 기념품샵!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이었는데요~ 어른인 저도 사고 싶은 욕구가 뿜뿜! 아이들은 도라에몽 책을 사고 싶다고 해서 숨은 그림 찾기와 도라에몽 도구책을 하나씩 구매해서 왔는데 지금도 잘 보고 있어서 뿌듯하네요.

 

도라에몽전시회는 한 번쯤 와볼 만한 곳인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이 예쁜 인증숏도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비 오는 날 외출하고 싶을 때 다녀오기 좋은 곳 같았어요.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두말할 것 없이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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