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와 풀빌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포항 펜션!
안녕하세요? 이제 점점 가을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포항 풀빌라 펜션에 대해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급하게 떠난 여행이었지만 가성비 있게 다녀왔는데요.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저희는 '1박 2일 풀빌라 펜션' D101을 예약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이곳을 고른 이유는 실내 수영도 즐기고 오션뷰도 볼 수 있어서 선택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펜션에 도착해 첫 느낌은 상당히 펜션이 넓다는 거였어요. 건물도 많고 처음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우선 별관(101,102) 앞쪽에 주차를 하지 않고 E-VIP독채 옆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그쪽으로 주차를 했는데 저희가 예약한 D101방이 가까웠어요.
사무실로 가서 예약확인과 추가비용 결제 후 입실을 했어요. D101방은 방 1, 거실과 주방, 욕실 2, 수영장 그리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저희는 숙박세일페스타 이벤트와 토스페이 결제를 통해 4인 입실 방값만 18만 원대, 추가인원 비 4만 원, 전기그릴 사용비 2만 원 해서 총 24만 원을 들었어요. D101방은 온수풀을 24시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서 따로 비용이 들지 않았는데 온수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던 게 정말 컸던 거 같아요.
거실로 들어서니 주방과 함께 사용하는 구조였고 많이 넓지는 않았어요. 기준인원 4인이 쓰기 알맞은 크기였습니다.
거실 옆에 특이하게 화장대는 놓아두셨고 거실 쪽에 화장실이 바로 보입니다. 아쉬웠던 건 수영장이용을 해야 하니 바닥을 닦는 수건을 좀 더 넉넉히 챙겨주셨음 싶었어요.
주방에는 도구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상태를 보니 다른 펜션에 비해 깨끗하게 관리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
침실은 거실 쪽으로 들어오기 전 바로 보여요. 침대가 하나 있는데 4명이서 자기에는 방이 좁아서 아이가 있는 저희들은 거실에서 다 같이 잤어요. 1박 2일 펜션은 침실, 거실에 모두 에어컨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여름에 에어컨이 방에는 없는 펜션도 있어서 불편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방안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어서 아이들을 동시에 따로 씻길 수 있고 편했어요.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곳이 거실 한편에 따로 분리된 공간으로 있는데 이곳이 진짜 편했던 거 같아요. 외부랑 연결된 문이 있어서 방충망을 닫고 구우니 환기가 잘 되면서 벌레도 차단되고 수영장 쪽도 보이는 구조 었어요.
거실 바로 앞에 위치한 수영장이에요. 테라스 쪽에 폴딩도어를 열면 바깥풍경이 바로 보이고 오션뷰가 펼쳐집니다. 밤이나 추울 때는 도어를 닫고 수영을 즐기고 바로 옆에 스파가 있어서 수영하다가 체온유지하기도 좋았어요. 방문했던 날 비도 오고 바람이 불어 문을 닫고 수영했는데 아이들과 오니 추위 걱정을 덜해도 돼서 만족스러웠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오션뷰로 일출을 봤어요. 비가 오는 아침이라 또렷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운 일출을 바로 볼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잊을 수 없는 여행의 한 장면이 되었어요. 오전에 다시 맑아져서 아쉬운 마음에 수영을 더 즐겼는데 따뜻한 햇볕이 수영장 안쪽까지 들어와서 폴딩도어를 열고 바다풍경도 보고 수영도 마음껏 했어요.
테라스에서 바라본 하늘과 바다 풍경이 너무 예술이어서 사진으로 많이 남겨보았답니다. 이 사진 한 장이 얼마나 행복한 여행인지 말해주네요. 가성비 있는 포항 풀빌라를 찾으신다면 1박 2일 풀빌라 펜션 추천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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